2008년 06월 25일
[이 글을 이용해 파란놈 빨간놈 잡기 놀이를 하시려고한다면 가까운 편의점이나 식료품가게에
가셔서 무파마를 사서 끓여드십시요. 그리고 무파마를 끓여먹으면서 "왜 우리는 먹지도 못할 좌
파와 우파에 미쳐버렸는가?" 에 대한 고민을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꾸었던
꿈을 통해 한번 쯤 생각해보는 픽션형태의 글입니다.]
어젯밤에 슬픈 꿈을 꾸었다.
내가 6.25 전몰자 유해발굴을 하는 사람으로 일하고있었는데,
어느날 발굴작업을하다가 서로가 껴안은채 죽어버린 기묘한 유골
을 발견했다. 그리고 서로의 세번째 손가락에 수류탄 핀이 끼워져 있었다.
서로 결혼한 사이였지만 결혼반지를 구할수 없었는지, 수류탄 핀을 결혼반지로
생각한것 같다. 그것은 너무나 슬프고 불행한 6.25라는 꿈이었다.
하지만 이 보다 더 불행한 것도 있는데, 그것도 역시 6.25라는 꿈이다.
내 꿈에서 보여준 서로가 껴안으며 수류탄핀을 결혼반지 삼아 이 세상을 떠나는 것마저
하지못하고 죽은 사람들이 즐비해진 비극이 6.25 전쟁이었고, 삶이 얼마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쟁이 끊나지 않아 귀환하지 못하는 자들이 즐비해진 비극도 6.25 전쟁이었다.
겉으로는 일방적인 독재와 탄압, 토론과 반론을 금지하는 북한을 싫어한다고 욕하며 자기편 아니면
빨갱이이라는 논리로 살아가지만 속으로는 이 땅을 북한처럼 만들어야 한다고 지랄하고있는 고도의
북한빠들이 애국자, 위대한 위인, 신화, 신이런 식으로 부름받고 살아가는놈들이 설쳐대는 꼴을 보게만든
것도 6.25 전쟁이었다. 처형당해야할 독재자와 그 후손들, 매국으로 때돈을 번 자들이 계속 생명을 이어가
게 만든 것도 6.25 전쟁이었다. 그들이 욕하고있는 북한의 독재자도 씨발놈이라면 씨발놈이지만 그렇게 말해
놓고서 이 나라를 북한처럼 만들려고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는 그들도 씨발놈이다. 국보법같은 쓰레기를
만들 필요도 없이 잘 돌아갈 나라에 국보법같은 쓰레기를 만들어서 수많은 사람들을 간첩과 빨갱이로 몰아 죽여
돈과 명예를 얻었고, 덕분에 우리나라는 학문과 사상의 자유, 발언의 자유, 생각의 자유까지 박탈당했다.
지금도 맥아더에 대해서 비판하나해도 밟아 죽는다. 예전에 맥아더를 비판하는 노래만들었다가 만든 사람의
홈페이지 게시판이 감정적인 욕설과 야유로 뒤덮은걸 보면 진짜로 북한에게 점령당하는 느낌이 어떤건지 모르는 것 같다.
지금이라도 칼이 있다면 그들의 배때지를 쑤셔버리고 싶다. 이 비극은 물론이고 이 비극을 조장시킨 미국과 소련,
그리고 이 비극으로 경제대국이 된 일본까지... 모두 다 없애버리고 싶다. 대한민국, 미국, 일본, 러시아 정부여...
이 글이 밉상스럽게 보이면 나를 죽여라. 미안하다. 이런 세상에 살 마음 없다. 'ㅅ'ㅗ
# by 역성혁명 | 2008/06/25 20:06 | 일기장 | 트랙백 | 덧글(2)